입시미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체소묘: 얼굴은 다들 잘 그린다. 손,발 표현이 경쟁력이다. 최근에는 많은 대학에서 인체실기를 실시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인체 실기를 접하게 되고,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어 가고있다. 가장 눈에 띄게 실기력 향상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얼굴 표현이기 때문에 얼굴에 노력을 집중하면서 왠만큼 인체 실기를 준비 상대적으로 손과 발을 포함한 팔, 다리 등의 표현은 서투른 경우가 많이 있다. 인체실기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가는 지금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놓치기 쉬운 손발의 자연스럽고 정확한 형태와 표현이다. 손가락이나 손목 등을 단순히 원기둥으로 생각하고 그릴 것이 아니라 표면의 힘줄, 핏줄, 근육 등의 묘사와 질감 표현을 비롯하여 미세한 피부색감의 변화까지 정확하게 관찰해서 그려야 한다. 손등도 평면 혹은 원기둥의 일부처럼 표현하는 것도 금물이다. 손등에 있는 미.. 더보기 인체색채소묘: 성신여대 합격생 평소작 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3학년 혹은 재수생이라해도 이제 막 4월을 맞은 현재,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았다. 6개월은 놀랍도록 변화하고 발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이 충분한 시간 동안'나에게 익숙한 과정으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정도까지' 만 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많은 학생이 그림을 망치지 않고 잘 그리기 위해서 본인에게 가장 익숙한 자신있는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지만,이런식으로는 어제보다 덜 망칠수는 있어도 내일 오늘보다 더 잘 그리지는 못한다. 오늘 덜 망칠수 있는 그림을 그리느라 내일도 오늘 같이 그리는 일은 없어야한다. 물론 지금까지 배운 것을 다 버리고 매번 그릴때마다 무지로 돌아가서 새로 그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단점을 고치기 .. 더보기 인체수채화: 생동감있는 피부 표현하기 <3> 이전 글 : [인체수채화] - 인체수채화: 생동감 있는 피부 표현하기 [인체수채화] - 인체수채화: 생동감 있는 피부 표현하기 눈에 보이는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그라데이션 해준다거나 모든 면을 세밀하게 쪼개서 밀도를 높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피부 표현에 미숙한 경우 부족한 완성도를 붓터치를 많이 겹쳐서 밀도를 높이거나 반대로 붓터치를 없애면서 과도한 정리로 완성도를 높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생동감 있는 피부표현은 한없이 높기만한 완성도 보다는 철저한 관찰에 의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표현이 필수 이다. 예를들어 콧등의 불룩하게 돌아들어가는 부분을 무조건 자연스럽게 둥그렇게 돌리기만 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라불룩한 '정도'와 돌아들어가는 '정도'를 정확히 관찰하여 표현해주어야 한다.이에따른 명도 단계를 정.. 더보기 인체수채화: 생동감 있는 피부 표현하기 <2> 이전 글 : [인체수채화] - 인체수채화: 생동감 있는 피부 표현하기 위에 표시 된 부분들과 같은 밝은면들을 화이트로 놔둔채로 중간톤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이라이트 옆부분의 톤과 색감 정리를 하고 중간톤을 진행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평소보다 한톤 더 강하게 진행하기가 수월하다.중간톤의 적당한 명도는 생각보다 중요한데 특히 묘사에 있어서 더 그렇다. 밝은 면을 온통 화이트로 놔둔 상태로 중간톤을 진행하게 되면 '능숙하게 적정 명도로 채색이 가능한 학생'이 아니라면 과도한 밝은 면의 명도 때문에 중간톤의 명도도 약간 밝아지게 된다. 밝은 톤으로 근육 표현 등의 묘사를 진행하게 되면 처음에는 잘 표현된것 처럼 보이지만 후에 밝은 톤을 진행하게 되면 근육표현되었던 것은 밝은 톤과 같은 톤이 되어버려 없.. 더보기 인체수채화: 생동감 있는 피부 표현하기 <1> 이 그림은 작년 겨울 수업시간에 피부색감 표현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보여주었던 그림이다. 시범인 만큼 최대한 군더더기 없는 채색을 하려 진행하였다. 군더더기가 없는 그림이 꼭 좋은 그림인 것은 아니고, 오히려 적절한 군더더기들이 그림의 나머지 전체를 돋보이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부러 거친 선이나 붓터치를 쓰거나 뭉개지거나 어색한 색감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에대한 설명은 다음 기회에 좀 더 자세히 써봐야겠다.하지만 아직 미숙한 학생들을 위한 시범의 경우에는 그런 군더더기가 학생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며 너무 긴 시간 동안 그리지 않으려 하며 그렸다. 묘사의 정도도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표현가능한 정도로 제한하였다. 그래서 엄청난 수준의 완성도나 묘사 없.. 더보기 과자와 휴지를 이용한 화면구성 : 실루엣 변화를 이용하자 주제부를 심심하지 않게 그려주기 위해 오예스의 껍질을 까서 한 입 베어 문 듯하게 변형해 주고 그 아래에 봉지를 깔아주었다. 그 위에 휴지를 배치시키면서 오예스의 윗면으로 휴지의 그림자를 표현할 수 있게 하였다. 자칫 잘못하면 빈약해보일 수 있는 오예스의 위쪽으로 휴지를 크고 둥그랗게 말아주어 주제의 크기가 너무 작아보이지 않도록 배치해주었다. 오예스의 오른쪽부분은 휴지에 가려지도록 설정해주어 그림자와 함께 휴지와 오예스의 고유색감을 살려줄 수 있도록 대비를 강조해 주었고, 오예스의 먼 쪽은 휴지가 뒤편으로 넘어가면서 두 물체 간의 대비를 약하게 해주면서 공기원근법을 이용하여 작은 양감의 오예스 하나에서도 효과적으로 풍부하게 원근감을 살려주었다. 작은 물체 주변으로 다른 물체를 배치할 때에는 잘못하면 주.. 더보기 정물수채화 : 물체 주변의 공기가 느껴지게 그리기 <3> -번외편 이전 글 ([정물수채화] - 정물수채화 : 물체 주변의 공기가 느껴지게 그리기 ) 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내용이 있다. "어두운 면에는 물체의 고유색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하고 복합적인 색감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투명수채화의 특성을 이용하여 다른 색을 겹치게 채색하여 다양한 색감이 깊은 곳으로 부터 풍성하게 드러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 이 내용은 위 그림의 부분에 잘 나타나 있다. 풍성하면서 미묘하고 모호한 색감에 대한 내용을 글만 가지고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래서 간단한 예제 그림들로 조금 더 자세하게 글을 써볼 까 한다. 예를들어 파레트 위에서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만든 녹색으로 채색한 것과 우선 종이에 노란색을 칠하고 마른 후에 파란색을 덧칠 해주는 것은.. 더보기 정물수채화 : 물체 주변의 공기가 느껴지게 그리기 <2> 이전 글 링크 : [정물수채화] - 물체 주변의 공기가 느껴지는 정물수채화 과정 따라서 한 번에 완성한다는 느낌보다는 두세 번 정도 겹쳐가면서 톤을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큼직한 터치로 채색해 준다. 그림자를 포함한 물체 주변의 바닥에 반사된 물체의 반사광도 같이 진행해주면 바닥과 물체가 같은 공간에 같은 광원 아래에 자연스럽게 놓여있는 느낌을 살려줄수 있다. 특히 투명한 물체나 매끄러운 표면으로 반사가 심한 물체는 주변물체나 바닥과 같이 채색해 주는게 좋다. 주제 물체의 뒷 배경을 멀리 보내주는 느낌으로 채색하자. 이때 꼭 배경 전체를 한번에 다 채색 할 필요는 없다. 부분적으로 진행하면서 가장 멀리 있는 부분을 설정해 줌으로써 그림 전체의 공간감의 깊이를 설정해 줄 수 있다. 차분하게 눌러주었다면 근경의.. 더보기 정물수채화 : 물체 주변의 공기가 느껴지게 그리기 <1> 1. 스케치 관찰을 위한 시선의 이동을 따라 무의식적으로 움직인 연필의 자취를 이용하여 서서히 정물들의 형상이 드러나도록 한다. 곡선으로 이루어진 형상들을 직선으로 깎아나가는 식의 부자연스러운 과정은 무의식적으로 관찰하는 습관을 배제하게 만든다. 곡선의 형태를 직선을 이용하여 그리는 과정에서 애당초 눈에 보이는 것과 다른 형태를 그리게 되기 때문에 머리로 형태를 이해하고 머릿속의 형상을 그리게 되기 때문이다. 좋은 느낌의 형태는 눈으로 보이는 형태가 구조에 대한 해석 없이 화면에 그대로 옮겨졌을 때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2. 주제물체 채색 이번 그림은 밝은 톤과 중간 톤부터 먼저 채색해 주었다. 보통의 경우 광원을 향하고 있는 윗면은 많은 양의 빛을 받기 때문에 아래를 향하고 있는 면보다 주변 반사.. 더보기 인체수채화: 3단계로 보는 얼굴 채색 과정 <3> : 영상추가 이전 글 : [인체수채화] - 인체수채화: 3단계로 보는 얼굴 채색 과정 [인체수채화] - 인체수채화: 3단계로 보는 얼굴 채색 과정 3단계 : 머리카락 등 나머지 부분 채색 후 디테일을 높이면서 중간톤 부분을 마무리 해줍니다. 머리카락의 톤을 진행하여 얼굴의 애매한 중간톤 부분의 기준으로 삼는다. 머리카락은 처음부터 너무 디테일한 표현을 하려하지말고 전체적으로 큼직하게 톤을 계획하여 진행해주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은 검정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 인체든 사물이든 무엇을 그려도 이런 생각은 안좋은 결과를 만든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일수록 철저히 관찰을 통해서 접근해야한다. 인체의 모든 부위에 철저히 무채색인 부분은 거의 없고, 특히 자연광을 비롯해 주변의 모든 반사광 덕에 무채색으로 보여지는 경우.. 더보기 인체수채화: 3단계로 보는 얼굴 채색 과정 <2> 이전 글 : [인체수채화] - 3단계로 보는 얼굴 채색 과정 2단계 : 눈, 코, 입과 주변 피부의 질감 먼저 표현해 주자! 지난 글에 이은 2단계 과정입니다. 2단계에서는 가볍게 올라간 피부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면서 눈코입 위주로 디테일한 주변의 근육과 피부질감 표현을 해줍니다. 머리속에서 이해하고 있는 얼굴의 골격과 구조를 억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관찰에 의해 명암을 찾아내고 관찰되어진 만큼만 면분할과 그라데이션을 통해 '많이 표현해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표현'을 해줄수 있도록 합니다. 얼굴의 관찰을 하지 못하는 많은 미숙한 학생들은 눈으로 명암의 변화를 찾아내지 못하고 얼굴의 골격을 머릿속으로 생각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그 중간톤 부분 (구나 원기둥을 그릴 때 가깝게 튀어나와있는 부.. 더보기 인체수채화: 3단계로 보는 얼굴 채색 과정 <1> 인체수채화에 있어서 가장 좋은 과정이란 없다. 모든 학생은 각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있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도 결국 잘 그리게 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 과정을 학생 혼자서 한다는 먼 길을 돌아가게 되거나 돌아가고 있는 중간에 입시가 종료되어버릴 수도 있다. 효율적인 입시를 위해서 학생은 기본적으로 본인의 길을 꾸준히 걷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 스스로 현재 걷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걷는 것도 벅찬 길 위의 학생에게 처음 가보는 길을 멀리까지 내다보면서 가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런 학생들을 멀리서 내려다 보면서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맞는 방향인지, 앞에 언덕이 있는지, 낭떠러지가 있는지, 혹은 지름길을 찾아주기도 하며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선생의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