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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미술

[영상추가] 인체소묘 과정: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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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소묘 과정: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1>

인체소묘 과정: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2>

인체소묘 과정: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3>


그 동안의 진행을 거쳐 완성에 이르는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보자.

그림의 전체 진행과정을 정확하게 계획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완성에 이르게 될 것인지 스스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당장 눈 앞의 묘사에 급급하면서 본인 그림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사실표현에 대한 기본적인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완성까지의 전체 과정을 생각하지 못하고 진행하다보면 자신이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그림이 진행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입시생이라면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다.

시간적 제한이 없는 그림이라면 중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행되더라도 오래동안 두고 완성할 수 있지만, 제한시간 내에 완성해야 하는 시험에서는 10분의 시간 낭비로도 합격이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케치 부터 완성에 이르는 과정을 훑어보면서 머리속으로 전체 과정을 시뮬레이션 하면서 그 과정을 따라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눈코입에 비해 덜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들을 소홀하게 진행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눈코입과 같은 수준의 완성도가 아니라 그 부분 부분에 알맞는 정도의 완성도로 완성해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때로는 톤이 약해져야 하는 경우도 있고, 명도 대비가 약해져야 하는 경우도 있고, 묘사의 정도가 약해져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전체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주제의 표현이 돋보일 수 있도록 그려주어야 하지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습관대로의 표현이다. 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서 눈코입 이후에 귀, 목, 머리 등을 매일 그렸던 대로, 그릴줄 아는 대로 그려버리고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식으로는 실력향상에 한계가 있다. 

소홀히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매일 새로운 눈으로 관찰하여 사실표현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특히 귀는 측면의 경우에 절대 소홀하게 처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인체 소묘 얼굴 시범 완성작



* 인체 소묘 얼굴 시범 완성작 : 머리부분 디테일



* 인체 소묘 얼굴 시범 완성작 : 눈 부분 디테일



* 인체 소묘 얼굴 시범 완성작 : 코와 입 부분 디테일


<인체소묘 과정 :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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