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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

그림 잘 그리는 방법 <4> 이전 글 : [인체소묘] - 그림 잘 그리는 방법 [인체소묘] - 그림 잘 그리는 방법 [인체소묘] - 그림 잘 그리는 방법 특히 요즘은 그런 '암기식 표현'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목이 많이 실시되고 있고, 실제 입시 결과를 봐도 그런식의 그림으로 합격하는 학생의 수가 급격히 적어지고 있지만 아직 많은 학생이 어렵게 그림을 배우면서 입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서울대와 이대를 비롯하여 인체 실기를 실시하는 건대에서도 모델을 단상위의 의자에 앉아 있게 하는 전통적인 방법이 아니라 -우산을 쓰게 하거나 (보통 머리위에서 내려오는 빛을 우산으로 가로막아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암기식 양감표현으로는 실제와 다른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다.) -바닥에 앉게 하는 등 (평소 많이 그려보았던 시점에.. 더보기
그림 잘 그리는 방법 <3> 이전 글 : [인체소묘] - 그림 잘 그리는 방법 [인체소묘] - 그림 잘 그리는 방법 보통 육면체 이후 원기둥, 구의 순서로 그린다. 여기까지 보통 2~3일정도가 걸린다. 그 이후는 학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변형 기하도형을 추가 하기도 하고, 기하도형 2~3가지를 포함하여 배경과 바닥까지 그리는 것을 한 두장하게 된다. 여기까지 하면 평일에 매일 나오는 학생이라면 일주일, 주 3일 수업하는 학생이라면 벌써 2주가 지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을 수채화로 반복한다. 이렇게 소묘와 수채화로 기하도형을 연습하고나면 각각의 기하도형과 비슷한 구조의 정물을 그린다. 대표적으로 구는 사과, 육면체는 벽돌, 원기둥은 캔 정도이다. 각각의 물체를 소묘와 수채화로 그리는데 6일정도 걸리고 2~3개의 물체를 배경과 바닥을.. 더보기
그림 잘 그리는 방법 <2> 이전 글 : [인체소묘] - 그림 잘 그리는 방법 '미술이나 한 번 잠깐 배워볼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 비싼 학원비를 내고 미술학원에 등록하는 학생은 없다. 내가 과연 진짜로 미술을 해도 될지, 재능이 없는건 아닐지, 모두 짧으면 수개월에서 길면 수년을 고민한다. 부모님의 반대로 수년간 부모님을 설득하는 학생도 있고, 심지어 결국 알바비를 모아서 부모님 몰래 다니기 시작한 학생도 있었다. 또 인문계 대학에 다니다가 고심끝에 미술을 하겠다고 시작했던 학생도 있고, 군대 제대후에 시작한 학생도 있다. 어린 초등학생이라고 가볍게 시작하는 경우는 없다. 모두 부모님과 한참을 고민하고 그 바쁜 시간을 쪼개고 비싼 학원비를 내면서 미술을 시작한다. 그래서 그렇게 기대에 부풀어 학원에 간다. '드디어 미술학원에.. 더보기
그림 잘 그리는 방법 <1> 내가 처음 미술을 배우러 미술학원에 갔을 때 소묘를 먼저 배웠다. 나 말고도 많은 학생들이 그랬고, 내가 학생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도 당연히 처음 배우러 온 학생은 소묘부터 시켰다. 그때는 소묘와 수채화의 진행원리와 수업방식이 똑같았고, 수채화는 단지 소묘에 색이 추가된 것이니까 대부분 수채화보다는 소묘가 더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옛날에 배우던 방식의 수채화라면 그럴 수 있겠다. '암기식의 양감 표현'을 감각적인 터치 위주 표현으로 벽돌 쌓듯이 층층이 쌓아올려 그려야 했으니까. 조색만해도 어려운데 농도조절도 너무 어려웠고 무엇보다 무언가를 보고 똑같이 그리는게 아니라 머리속에 있는 암기된 양감을 표현해내야하는게 가장 어려웠다. 그러니 미술을 처음 시작한 학생에게는 당연히 뭔가 물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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