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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랩

미대입시 체험기 1) 지금 시작해도 충분하다 * 색연필 수업 고2 학생작 벌써 9월. 이제 곧 9월 모평이다. 미대 입시생에게 9월 모평이야말로 수능을 제외하면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9월 모평 점수가 실제 수능점수와 직결되기 때문은 절대 아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 어느 정도의 영향은 있을 수 있겠지만, 9월모평의 점수가 꼭 수능 점수와 비슷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실제 수능에서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반대로 점수를 올리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그렇다면 왜 9월 모평 점수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는 것일까. 그것은 대부분 학원에서 9월 모평의 점수를 기반으로 진학 상담을 진행하면서 앞으로의 입시 전략을 본격적으로 세우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낮은 레벨의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해서 무.. 더보기
정물수채화 수업 학생작 * 정물수채화 수업 학생작 더보기
서울대, 한예종 수업 연필드로잉 * 서울대, 한예종 수업 연필드로잉 학생작 더보기
[영상]손 소묘: 풍부한 공간감 만들기<4> 흔히 손의 묘사를 잘하기 위해서 없는 주름까지 만들어내면서 표현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완전히 잘못된 방법이다. 무언가 묘사를 한다는 것은 그 물체와 똑같이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한다. 주름있는 물체라고 해서 주름을 더 많이 그릴 수록 더 잘그리는 것도 아니고, 표면이 우둘투둘한 물체라고 해서 더 우둘투둘하게 만들어 줄 수록 묘사를 더 잘하는 것도 아니다.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되는 원인을 나름대로 생각해보았다. 처음 미술을 배울때는 거의 모든 학생이 덩어리 표현보다는 묘사를 어려워 한다. (사실 이것도 처음부터 관찰에 의한 표현이 아니라 암기식 양감 표현을 먼저 배우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나에게는 그냥 보이는 그대로 만들어 주는 묘사보다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명암의 흐름을 찾아주면서 큰 양감을 만.. 더보기
손 소묘: 풍부한 공간감 만들기<3> * 손 소묘 : 풍부한 공간감 만들기 과정작 다른 손가락도 그림 전체의 밀도 차이를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공간감을 만들어주며 살짝 씩 진행해준다. 같은 손 안에서도 각각의 손가락들이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에 따라 생기는 거리의 차이를 명도대비 뿐 아니라 진행정도에서도 차이를 만들어 주면 공기원근을 효과적으로 강조해 줄 수 있다. * 손 소묘 : 풍부한 공간감 만들기 과정작 연필, 목탄, 파스텔 등 건식재료를 이용한 소묘에서 찰필을 이용하면 다양한 톤의 변화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찰필을 사용하면 연필로 곱게 명암을 넣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찰필이란 압지나 얇은 가죽을 말아서 붓 모양으로 만든 화구'를 말한다. 문질러서 빛깔을 흐리게 하거나 짙고 옅음을 나타내는 데에 쓰인다. (네이.. 더보기
손 소묘: 풍부한 공간감 만들기<2> 전체적인 진행과정을 너무 확실하게 구분해서 진행하려 하지말고 중간에 그림을 멈추더라도 느낌이 나쁘지 않을 수 있도록 진행해보자. 양감을 먼저 만들고 그 다음 묘사를 하고 공간감 등의 표현과 함께 그림을 마무리 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완성되었을때의 그림을 고려하면서 진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일부러 단계를 구분하지 않아 진행과정이 인위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완성도가 약간 부족하더라도 미완성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당연히 더 풍부한 느낌을 만들기도 좋고 전체의 풍부한 공간감표현에도 장점이 있다. 특히 손과 같이 시간을 너무 많이 투자해서 그릴 수는 없는 부분의 진행에도 장점이 있다. 쉽게 말하면 중요한 곳은 묘사도 약간씩 같이 진행하며 풀어줄 곳은 처음엔 진행하.. 더보기
손 소묘: 풍부한 공간감 만들기<1> 인체실기에서 손은 얼굴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인체실기 실시 대학이 많아진지 꽤 되었기때문에 요즘은 학생들의 인체 실기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어가고 있다.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 많은 학생들의 얼굴 표현에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손을 비롯한 다른 부분은 제대로 된 표현이 되지 않으니 완성에 급급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인체실기에 있어서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여 실기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히 손, 귀, 정물, 발, 신발, 옷의 무늬 등 얼굴에 비해 소홀해 지기 쉬운 부분들의 세심하고 정확한 표현이 요구된다. 특히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뽑을 수 있는 손은 꾸준히 연습하여 정확한 질감 표현과 사실적인 구조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해 두어.. 더보기
파스텔, 수채화 혼합재료 인체 드로잉 * 파스텔, 수채화 혼합재료 인체 드로잉 학생작 성신여대, 서울여대, 건대 등 단순한 소묘, 수채화 뿐 아니라 2개 이상의 재료를 사용해야만 하는 과목을 채택하고 있는 대학이 많이 있다. 서울대, 한예종 등의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드로잉 실력이 요구되는 학교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연필 소묘와 수채화 뿐 아니라 파스텔, 색연필, 콘테, 목탄 등의 건식재료와 아크릴, 유화 등의 습식재료도 연습해두어야 하며 사실 맨날 소묘, 수채화만 하다가 이런거 한 번 씩 하면 재미있는 수업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런거 한 번씩 하면서 기존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도 배울 수 있다. 수채화 이외의 재료를 사용해 보아야 진짜 수채화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식이다. 다양한 재료 사용을 두려워 하면서 아크.. 더보기
[영상추가] 인체소묘 과정: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4> 이전 글 : 인체소묘 과정: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인체소묘 과정: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인체소묘 과정: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그 동안의 진행을 거쳐 완성에 이르는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보자.그림의 전체 진행과정을 정확하게 계획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완성에 이르게 될 것인지 스스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당장 눈 앞의 묘사에 급급하면서 본인 그림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사실표현에 대한 기본적인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완성까지의 전체 과정을 생각하지 못하고 진행하다보면 자신이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그림이 진행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입시생이라면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다.시간적 제한이 없는 그림이라면 중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행되더라도 오래동안 두.. 더보기
흰 물체와 투명한 물체 소묘로 그리기 흰물체와 투명한 물체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물체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런가 예원과 여러 예고 입시의 단골 물체이기도 하고, 대입 정물 전형과 인체 전형에서도 자주 출제되기도 한다. 다른 명도 대비가 강하고 질감이 뚜렷한 물체와 비교하여 재미없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잘 그리기도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많다. 석고, 플라스틸, 솜, 스티로폼, 휴지, 종이, 수건 등 대부분의 흰 물체들은 명암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질감 표현에 있어서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묘사를 하다보면 흰 물체 답지 않게 어두워 지거나 묘사가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양감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자연스럽지 못한 그림이 되지 않도록 적당한 명암처리로 흰 물체를 흰 물체 답게.. 더보기
서울대, 한예종 수업 학생작 더보기
인체소묘 과정: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2> 이전 글 : [인체소묘] - 인체소묘 과정: 풍부한 명도 단계 만들기 단순하게 '곡선의 양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면을 쪼개나가면서 면의 형태와 방향을 고려하며 명암을 넣어 주어야 한다. 어두운 곳을 한 번에 강하게 들어가는 경우의 장점이 큰 것은 분명하지만 그런 방법이 잘 맞지 않는 학생에게는 아무리 이해시키고 시도해보게 해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학생 스스로도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손이 잘 따라주지 않아 어려워 한다. 안좋은 습관이나 학생의 실력 향상을 가로막고 있는 안좋은 방법이라서 꼭 고치고 넘어가야 하는 경우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야 겠지만, 학생에게 맞는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비록 돌아가는 길이지만 그 학생에게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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