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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입시

인체수채화: 3단계로 보는 얼굴 채색 과정 <2> 이전 글 : [인체수채화] - 3단계로 보는 얼굴 채색 과정 2단계 : 눈, 코, 입과 주변 피부의 질감 먼저 표현해 주자! 지난 글에 이은 2단계 과정입니다. 2단계에서는 가볍게 올라간 피부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면서 눈코입 위주로 디테일한 주변의 근육과 피부질감 표현을 해줍니다. 머리속에서 이해하고 있는 얼굴의 골격과 구조를 억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관찰에 의해 명암을 찾아내고 관찰되어진 만큼만 면분할과 그라데이션을 통해 '많이 표현해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표현'을 해줄수 있도록 합니다. 얼굴의 관찰을 하지 못하는 많은 미숙한 학생들은 눈으로 명암의 변화를 찾아내지 못하고 얼굴의 골격을 머릿속으로 생각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그 중간톤 부분 (구나 원기둥을 그릴 때 가깝게 튀어나와있는 부.. 더보기
인체수채화: 3단계로 보는 얼굴 채색 과정 <1> 인체수채화에 있어서 가장 좋은 과정이란 없다. 모든 학생은 각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있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도 결국 잘 그리게 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 과정을 학생 혼자서 한다는 먼 길을 돌아가게 되거나 돌아가고 있는 중간에 입시가 종료되어버릴 수도 있다. 효율적인 입시를 위해서 학생은 기본적으로 본인의 길을 꾸준히 걷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 스스로 현재 걷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걷는 것도 벅찬 길 위의 학생에게 처음 가보는 길을 멀리까지 내다보면서 가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런 학생들을 멀리서 내려다 보면서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맞는 방향인지, 앞에 언덕이 있는지, 낭떠러지가 있는지, 혹은 지름길을 찾아주기도 하며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선생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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